찬 바람과 함께 북극 한기가 몰려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얀 눈이 쌓였던 도로는 금세 꽁꽁 얼어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두꺼운 옷과 장갑, 귀마개로 중무장하고, 미끄러운 거리를 조심스럽게 지납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도 영하권을 맴돌던 기온은 밤사이 급강하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대관령 기온이 영하 20도, 파주와 철원은 영하 1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첫 한파경보가 내려진 서울 기온도 영하 15도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한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산간이 영하 30도, 서울도 영하 20도 아래 머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최정희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21일과 22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내륙 중심으로는 영하 15도 내외의 매우 큰 추위가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강력한 한파 속에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산간에는 최고 70cm, 호남지방에는 최고 50cm 이상, 충청 지방에도 최고 20cm가 넘는 큰 눈이 쌓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수도 계량기 동파가 잇따르고 눈이 동반된 지역에서는 시설물 피해와 미끄럼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왕시온 <br />영상편집ㅣ전주영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22019341745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